달라진 한화? 2연승 신바람!…노시환 첫 홈런포

입력 2024.03.27 (06:54) 수정 2024.03.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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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최근 5년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가 올 시즌 초반 달라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SSG전에서 선발 투수 김민우의 호투와 노시환의 첫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선발 투수로 나선 김민우, 최정 등 홈런 타자가 즐비한 SSG 타선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낙차 큰 포크볼을 앞세워 1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민우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한 가운데, 한화 타선 역시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5회 득점 기회에서 최인호와 채은성의 적시타 등으로 단번에 4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왕 노시환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 1루 기회에서 시즌 첫 2점 홈런포를 터뜨려 한화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결국, 한화는 SSG에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노시환/한화 : "홈런이 나와서 내일 경기, 그다음 경기도 나올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팬분들께 선수들이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올 시즌 만족할 수 있는 성적 낼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5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롯데 황성빈, 양현종을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는 듯한 동작을 계속 취하며 심리전을 걸다 1루로 돌아갑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번 같은 동작을 취했고, 양현종은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롯데는 타선이 1점을 내는 데 그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개막 3연패에 빠졌습니다.

LG는 9회말 문성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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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7 0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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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최근 5년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가 올 시즌 초반 달라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SSG전에서 선발 투수 김민우의 호투와 노시환의 첫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선발 투수로 나선 김민우, 최정 등 홈런 타자가 즐비한 SSG 타선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낙차 큰 포크볼을 앞세워 1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민우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한 가운데, 한화 타선 역시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5회 득점 기회에서 최인호와 채은성의 적시타 등으로 단번에 4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왕 노시환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 1루 기회에서 시즌 첫 2점 홈런포를 터뜨려 한화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결국, 한화는 SSG에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노시환/한화 : "홈런이 나와서 내일 경기, 그다음 경기도 나올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팬분들께 선수들이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올 시즌 만족할 수 있는 성적 낼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5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롯데 황성빈, 양현종을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는 듯한 동작을 계속 취하며 심리전을 걸다 1루로 돌아갑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번 같은 동작을 취했고, 양현종은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롯데는 타선이 1점을 내는 데 그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개막 3연패에 빠졌습니다.

LG는 9회말 문성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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