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유입 위한 비전 마련”…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출범

입력 2024.03.27 (17:51) 수정 2024.03.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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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공계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합니다.

TF는 이공계 인재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적 비전과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 R&D 생태계 혁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과학문화 확산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참여하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총괄팀장을 맡습니다. 민간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1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이 참여했습니다.

TF 첫 회의에서는 전문가 발제를 통해 과학기술인재정책 경과와 신진연구자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 인력들이 이 분야를 선택하고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유입된 인력이 경쟁력 있는 고급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차관은 “인재의 이공계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대책과 함께 이공계 인재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4회 정도 회의를 거쳐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을 수립해 상반기 중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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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인재 유입 위한 비전 마련”…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출범
    • 입력 2024-03-27 17:51:34
    • 수정2024-03-27 18:00:35
    IT·과학
정부가 이공계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합니다.

TF는 이공계 인재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적 비전과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 R&D 생태계 혁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과학문화 확산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참여하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총괄팀장을 맡습니다. 민간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1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이 참여했습니다.

TF 첫 회의에서는 전문가 발제를 통해 과학기술인재정책 경과와 신진연구자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 인력들이 이 분야를 선택하고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유입된 인력이 경쟁력 있는 고급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차관은 “인재의 이공계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대책과 함께 이공계 인재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4회 정도 회의를 거쳐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을 수립해 상반기 중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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