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전 노선 정상운행

입력 2024.03.28 (18:10) 수정 2024.03.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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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어떠셨나요?

곧 도착하는 버스는 없고 다 출발 대기중인데, 시민의 발, 버스가 멈춰 섰습니다.

버스를 타지 못한 시민들은 지하철 역사로 향했죠.

갑자기 몰린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

지하철을 타서도 넘치는 승객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택시를 선택한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택시를 잡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하죠.

"파업하는 줄 몰랐다" "설마 했다"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마라톤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를 보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던건데요 다행히 오늘 오후 협상이 타결돼 퇴근길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 파업 돌입 약 11시간 만에 타결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임금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양측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버스 정상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장 운행 예정이었던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평상시처럼 운행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윤종장/서울시 도시교통실장 : "오늘 퇴근길부터는 시내버스 전 노선의 운행을 즉시 개시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평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은 오늘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조정회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새벽 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기사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탈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물가상승률 등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며 맞섰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7.6%에 해당하는 7천 2백여 대가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윤미/경기도 광명시 : "좀 불편하긴 하죠. 원래 타던 버스를 못 타게 됐으니까."]

협상 타결로 서울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운행되면서 퇴근길에는 출근길과 같은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재섭 이경구/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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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전 노선 정상운행
    • 입력 2024-03-28 18:10:53
    • 수정2024-03-28 1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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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어떠셨나요?

곧 도착하는 버스는 없고 다 출발 대기중인데, 시민의 발, 버스가 멈춰 섰습니다.

버스를 타지 못한 시민들은 지하철 역사로 향했죠.

갑자기 몰린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

지하철을 타서도 넘치는 승객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택시를 선택한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택시를 잡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하죠.

"파업하는 줄 몰랐다" "설마 했다"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마라톤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를 보지 못해 파업에 들어갔던건데요 다행히 오늘 오후 협상이 타결돼 퇴근길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 파업 돌입 약 11시간 만에 타결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임금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양측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버스 정상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장 운행 예정이었던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평상시처럼 운행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윤종장/서울시 도시교통실장 : "오늘 퇴근길부터는 시내버스 전 노선의 운행을 즉시 개시하고 대중교통 운행도 평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은 오늘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조정회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새벽 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기사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탈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물가상승률 등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며 맞섰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7.6%에 해당하는 7천 2백여 대가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윤미/경기도 광명시 : "좀 불편하긴 하죠. 원래 타던 버스를 못 타게 됐으니까."]

협상 타결로 서울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운행되면서 퇴근길에는 출근길과 같은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재섭 이경구/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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