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증평·진천·음성’ 후보와 공약은?

입력 2024.03.28 (19:30) 수정 2024.03.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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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전·현직 국회의원이 경쟁하는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입니다.

중부 3군의 여야 두 후보는 정부 주도의 교통망 확충 사업을 지역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증평·진천·음성에서는 경찰 출신의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검사 출신의 전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가 4년 만에 맞대결합니다.

두 후보 모두 지역을 지나는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올 상반기에 사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수도권 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도록 해, 2033년 완공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도권 내륙선에, 음성 금왕과 감곡을 거쳐 서울 동남부 철도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 시켜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정부가 추진·검토하고 있는 국책 사업이지만,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정무적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저마다 현역 의원의 강점과 집권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임호선/더불어민주당 후보 : "더 큰 미래, 중단없는 변화를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청주 1극의 성장 모델을, 이제 우리 중부 3군이 함께 짊어져서 쌍두마차로 미래로 끌고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대수/국민의힘 후보 : "(주민들이) '지역에 사회간접자본 사업이나 이런 게 제대로 없다', 그러니까 지금 중앙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국회에 나가서 '우리 지역을 활력있는 지역으로 다시 살려내라' (하십니다)."]

임 후보는 증평 송상지구의 학급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학교 신설 공약을 내놨습니다.

경 후보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에 이어 증평~호법 구간도 6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입성 뒤 처리할 1순위 법안으로, 임 후보는 혁신도시 연관 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을, 경 후보는 국회 출석에 따라 의원 세비를 조정하는 국회의원수당법 개정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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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증평·진천·음성’ 후보와 공약은?
    • 입력 2024-03-28 19:30:43
    • 수정2024-03-28 21:40:46
    뉴스7(청주)
[앵커]

이어서 전·현직 국회의원이 경쟁하는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입니다.

중부 3군의 여야 두 후보는 정부 주도의 교통망 확충 사업을 지역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증평·진천·음성에서는 경찰 출신의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검사 출신의 전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가 4년 만에 맞대결합니다.

두 후보 모두 지역을 지나는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올 상반기에 사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수도권 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도록 해, 2033년 완공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도권 내륙선에, 음성 금왕과 감곡을 거쳐 서울 동남부 철도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 시켜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정부가 추진·검토하고 있는 국책 사업이지만,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정무적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저마다 현역 의원의 강점과 집권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임호선/더불어민주당 후보 : "더 큰 미래, 중단없는 변화를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청주 1극의 성장 모델을, 이제 우리 중부 3군이 함께 짊어져서 쌍두마차로 미래로 끌고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대수/국민의힘 후보 : "(주민들이) '지역에 사회간접자본 사업이나 이런 게 제대로 없다', 그러니까 지금 중앙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국회에 나가서 '우리 지역을 활력있는 지역으로 다시 살려내라' (하십니다)."]

임 후보는 증평 송상지구의 학급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학교 신설 공약을 내놨습니다.

경 후보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에 이어 증평~호법 구간도 6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입성 뒤 처리할 1순위 법안으로, 임 후보는 혁신도시 연관 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을, 경 후보는 국회 출석에 따라 의원 세비를 조정하는 국회의원수당법 개정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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