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크라이나 참전병 20만 명 모집’ 가짜 사이트 적발

입력 2024.03.29 (00:28) 수정 2024.03.2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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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프랑스인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올린 웹사이트를 발견해 차단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현지시각 28일 “정부 사이트와 유사하게 꾸며놓고 우크라이나전에 참여하라는 사이트 주소가 SNS에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가짜 정부 사이트”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20만 명의 프랑스인을 모집하며 이민자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홍보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프랑스군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준비한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측 허위 정보 활동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은 프랑스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초기엔 약 2천 명의 병력을 보낼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우크라이나 동부 전장에서 이미 활동 중인 프랑스인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해 프랑스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프랑스 국방부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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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00:28:09
    • 수정2024-03-29 00:59:30
    국제
프랑스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프랑스인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올린 웹사이트를 발견해 차단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현지시각 28일 “정부 사이트와 유사하게 꾸며놓고 우크라이나전에 참여하라는 사이트 주소가 SNS에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가짜 정부 사이트”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20만 명의 프랑스인을 모집하며 이민자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홍보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프랑스군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준비한다고 주장하는 러시아 측 허위 정보 활동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은 프랑스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초기엔 약 2천 명의 병력을 보낼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우크라이나 동부 전장에서 이미 활동 중인 프랑스인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해 프랑스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프랑스 국방부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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