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항에 대형 크레인 투입…붕괴교량 철거작업 본격화

입력 2024.03.2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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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충돌로 붕괴한 미국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 철거 작업이 현지시각 28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 당국은 교량 잔해 제거 등을 위해 크레인을 실은 대규모 바지선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날 오후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이 작업은 미 해군 인양부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투입되는 장비는 최대 1,000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크레인 데릭 바지선, 최대 400톤 작업 능력을 가진 회전 크레인 바지선 등입니다.

메릴랜드주는 이와 별개로 철거와 재건 작업에 필요한 긴급자금 6천억 달러, 약 810조 원을 연방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구조당국은 27일 교량 붕괴로 인한 실종자 6명 중 2명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이들의 시신은 교량 중간 부분에 있던 픽업트럭에서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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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볼티모어항에 대형 크레인 투입…붕괴교량 철거작업 본격화
    • 입력 2024-03-29 05:46:42
    국제
컨테이너선 충돌로 붕괴한 미국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 철거 작업이 현지시각 28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 당국은 교량 잔해 제거 등을 위해 크레인을 실은 대규모 바지선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날 오후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이 작업은 미 해군 인양부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투입되는 장비는 최대 1,000톤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크레인 데릭 바지선, 최대 400톤 작업 능력을 가진 회전 크레인 바지선 등입니다.

메릴랜드주는 이와 별개로 철거와 재건 작업에 필요한 긴급자금 6천억 달러, 약 810조 원을 연방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구조당국은 27일 교량 붕괴로 인한 실종자 6명 중 2명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이들의 시신은 교량 중간 부분에 있던 픽업트럭에서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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