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 대비 0.03%p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습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4%로 한 달 전보다 0.08%p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달 대비 0.09%p, 1년 전보다는 0.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말(0.12%)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12%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 1월 말 기준 0.45%로, 전달 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올해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7,000억 원 늘었습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000억 원으로 전달 대비 2조 7,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1월 연체율은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상승한다”면서도 “신규 연체율이 2023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 대비 0.03%p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습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4%로 한 달 전보다 0.08%p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달 대비 0.09%p, 1년 전보다는 0.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말(0.12%)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12%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 1월 말 기준 0.45%로, 전달 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올해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7,000억 원 늘었습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000억 원으로 전달 대비 2조 7,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1월 연체율은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상승한다”면서도 “신규 연체율이 2023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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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국내은행 가계·기업대출 연체율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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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9 06:00:02
올해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 대비 0.03%p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습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4%로 한 달 전보다 0.08%p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달 대비 0.09%p, 1년 전보다는 0.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말(0.12%)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12%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 1월 말 기준 0.45%로, 전달 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올해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7,000억 원 늘었습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000억 원으로 전달 대비 2조 7,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1월 연체율은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상승한다”면서도 “신규 연체율이 2023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 대비 0.03%p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한 달 전보다 0.02%p 올랐습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4%로 한 달 전보다 0.08%p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달 대비 0.09%p, 1년 전보다는 0.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말(0.12%)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12%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 1월 말 기준 0.45%로, 전달 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올해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7,000억 원 늘었습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 3,000억 원으로 전달 대비 2조 7,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1월 연체율은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상승한다”면서도 “신규 연체율이 2023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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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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