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풍 타고 황사 날아와…중부지방 대부분 미세먼지 경보

입력 2024.03.29 (08:10) 수정 2024.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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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새벽 서울과 경기, 인천 전 지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오전 사이 강원 전역과 충남 북부에 차례로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밖에도 충남 서부, 동남부권역과 충북 북부와 중부권역, 세종 등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3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황사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서는 각 가정의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보호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취약층인 영유아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활동이 금지되고, 학교에 따라 수업 단축이나 휴교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의 출입문을 닫아 황사 노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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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08:10:36
    • 수정2024-03-29 10:35:18
    재난·기후·환경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새벽 서울과 경기, 인천 전 지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오전 사이 강원 전역과 충남 북부에 차례로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밖에도 충남 서부, 동남부권역과 충북 북부와 중부권역, 세종 등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3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황사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서는 각 가정의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보호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취약층인 영유아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활동이 금지되고, 학교에 따라 수업 단축이나 휴교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의 출입문을 닫아 황사 노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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