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붉은누룩’ 건강보조식품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입력 2024.03.29 (11:34) 수정 2024.03.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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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붉은누룩’(홍국)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신장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5명으로 느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NHK 방송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붉은누룩’ 건강보조식품 섭취에 따른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고 입원한 환자는 약 1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은 유가족으로부터 ‘붉은누룩(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한 뒤 신장 관련 질환으로 숨졌다는 연락을 추가로 받았다며 해당 제품과 사망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붉은누룩’은 은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붉은누룩(홍국) 콜레스테 헬프’는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 개가 팔렸습니다.

회사 측은 오늘(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조사 경과와 제품 리콜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은 이 자리에서 제약사측이 해당 건강보조식품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밝힐지가 초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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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붉은누룩’ 건강보조식품 사망자 5명으로 늘어
    • 입력 2024-03-29 11:34:18
    • 수정2024-03-29 11:35:13
    국제
일본에서 ‘붉은누룩’(홍국)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신장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5명으로 느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NHK 방송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붉은누룩’ 건강보조식품 섭취에 따른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고 입원한 환자는 약 1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은 유가족으로부터 ‘붉은누룩(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한 뒤 신장 관련 질환으로 숨졌다는 연락을 추가로 받았다며 해당 제품과 사망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붉은누룩’은 은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붉은누룩(홍국) 콜레스테 헬프’는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 개가 팔렸습니다.

회사 측은 오늘(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조사 경과와 제품 리콜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은 이 자리에서 제약사측이 해당 건강보조식품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밝힐지가 초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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