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서울·수도권 중심 기숙사 확충…유휴 국‧공유지 활용 협의”

입력 2024.03.29 (12:28) 수정 2024.03.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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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행복기숙사를 찾아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9일) 서울 성북구의 동소문 행복기숙사를 찾아 “정부는 대학생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행복기숙사는 사학진흥기금의 융자지원을 통해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동소문 행복기숙사의 월 기숙사비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약 69만 원)의 절반 수준인 약 35만 원입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향후 폐교부지 등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선제적으로 협의하라”며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하는 등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에 앞서 오전에 고려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으로 한 총리는 “올해 정부 지원단가와 지자체 예산이 두 배 수준으로 늘어 학교 부담이 낮아진 만큼 해당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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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12:28:42
    • 수정2024-03-29 12:31:06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행복기숙사를 찾아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9일) 서울 성북구의 동소문 행복기숙사를 찾아 “정부는 대학생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행복기숙사는 사학진흥기금의 융자지원을 통해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동소문 행복기숙사의 월 기숙사비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약 69만 원)의 절반 수준인 약 35만 원입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향후 폐교부지 등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선제적으로 협의하라”며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하는 등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에 앞서 오전에 고려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으로 한 총리는 “올해 정부 지원단가와 지자체 예산이 두 배 수준으로 늘어 학교 부담이 낮아진 만큼 해당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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