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놀런 감독, 英 기사 작위 받는다

입력 2024.03.29 (12:28) 수정 2024.03.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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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와 ‘인터스텔라’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이 영국 국왕이 수여하는 기사 작위를 받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놀런 감독은 현지 시각 28일 발표된 서훈 명단에 아내이자 영화 제작자인 에마 토머스와 함께 기사 작위 수훈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정부는 놀런과 토머스가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놀런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로 생애 첫 아카데미 감독상을 품에 안은 데 이어 기사 작위를 받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놀런 감독은 ‘덩케르크’(2017년), ‘인터스텔라’(2014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년), ‘인셉션’(2010년), ‘다크 나이트’(2008년), ‘배트맨 비긴즈’(2005년) 등 숱한 명작을 빚어내 당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혀왔습니다.

놀런 감독은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다니던 시절 아내인 토머스와 만났고, 두 사람은 영화 제작사 ‘신카피’(Syncopy)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면서 놀런의 대표작들을 제작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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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펜하이머’ 놀런 감독, 英 기사 작위 받는다
    • 입력 2024-03-29 12:28:43
    • 수정2024-03-29 12:31:23
    국제
영화 ‘오펜하이머’와 ‘인터스텔라’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이 영국 국왕이 수여하는 기사 작위를 받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놀런 감독은 현지 시각 28일 발표된 서훈 명단에 아내이자 영화 제작자인 에마 토머스와 함께 기사 작위 수훈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정부는 놀런과 토머스가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놀런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로 생애 첫 아카데미 감독상을 품에 안은 데 이어 기사 작위를 받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놀런 감독은 ‘덩케르크’(2017년), ‘인터스텔라’(2014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년), ‘인셉션’(2010년), ‘다크 나이트’(2008년), ‘배트맨 비긴즈’(2005년) 등 숱한 명작을 빚어내 당대 최고의 감독으로 꼽혀왔습니다.

놀런 감독은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다니던 시절 아내인 토머스와 만났고, 두 사람은 영화 제작사 ‘신카피’(Syncopy)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면서 놀런의 대표작들을 제작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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