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유승민 전 의원, 내일 유경준·함운경·최재형 지원유세

입력 2024.03.29 (16:58) 수정 2024.03.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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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내일 유경준(경기 화성정), 함운경(서울 마포을), 최재형(서울 종로) 후보의 유세를 지원합니다.

유 전 의원은 내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유경준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함운경 후보, 서울 종로구 혜화역과 대학로에서 최재형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오늘 서울 성북갑에 출마한 이종철 후보를 지원 유세했고, 어제는 유경준 의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유 후보나 바른정당 시절 대변인을 지낸 이 후보 모두 '친유승민계'로 분류됩니다.

또 오경훈(서울 양천을), 이성심(서울 관악을), 최원식(인천 계양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박경호(대전 대덕) 후보도 유 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못한 데 대해 시민들께서 따끔한 회초리를 들겠다면 맞겠다. 잘못한 거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아직 3년이나 소중한 임기가 남은 이 정부가 최소한 일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의석은 이번 총선에서 확보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최근 현안과 관련해서 "(의대 정원) 2천 명 숫자에 집착하고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 눈에 오기로밖에 안 보인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종북 심판 슬로건으로 선거 치르면 중도층 표심이 더 멀어질 것" 등의 발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유 전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개별 후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건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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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9 16:58:37
    • 수정2024-03-29 17:22:16
    정치
유승민 전 의원이 내일 유경준(경기 화성정), 함운경(서울 마포을), 최재형(서울 종로) 후보의 유세를 지원합니다.

유 전 의원은 내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유경준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함운경 후보, 서울 종로구 혜화역과 대학로에서 최재형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오늘 서울 성북갑에 출마한 이종철 후보를 지원 유세했고, 어제는 유경준 의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유 후보나 바른정당 시절 대변인을 지낸 이 후보 모두 '친유승민계'로 분류됩니다.

또 오경훈(서울 양천을), 이성심(서울 관악을), 최원식(인천 계양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박경호(대전 대덕) 후보도 유 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못한 데 대해 시민들께서 따끔한 회초리를 들겠다면 맞겠다. 잘못한 거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아직 3년이나 소중한 임기가 남은 이 정부가 최소한 일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의석은 이번 총선에서 확보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최근 현안과 관련해서 "(의대 정원) 2천 명 숫자에 집착하고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 눈에 오기로밖에 안 보인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종북 심판 슬로건으로 선거 치르면 중도층 표심이 더 멀어질 것" 등의 발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유 전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개별 후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건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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