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나주극장 문화재생…“문화도시 도약”
입력 2024.03.29 (21:52)
수정 2024.03.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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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주 원도심에는 1930년대에 조성된 전남 최초의 극장이 있습니다.
50년동안 주민들과 함께했지만 문을 닫은 이후 방치됐는데요.
나주시가 이 극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선 나주극장.
200명 규모의 좌석과 영사기까지 갖춰 영화 상영은 물론 창극과 가수 이미자 등의 공연까지….
1980년대 폐업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한 친구였습니다.
[김관선/나주시 예총 회장 : "매진은 말할 수도 없고 미처 못 들어오신 분들이 극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뤄가지고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추억이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이후 원도심 쇠락과 함께 40년 가까이 방치된 나주극장.
나주시가 이 곳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생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버려진 유휴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창의적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나주 극장은 앞으로 원형은 유지하면서도 기록물 전시장과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담은 열린 공간 형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극장이 새로 문을 열면 인근의 나빌레라 문화센터와 함께 원도심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현우/나주시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 : "예전 나주 문화를 이끌었던 그런 공간, 지금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문화를 담아내는 그런 중요한 공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나주시와 문화재생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건축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황.
옛 나주극장이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나주 원도심에는 1930년대에 조성된 전남 최초의 극장이 있습니다.
50년동안 주민들과 함께했지만 문을 닫은 이후 방치됐는데요.
나주시가 이 극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선 나주극장.
200명 규모의 좌석과 영사기까지 갖춰 영화 상영은 물론 창극과 가수 이미자 등의 공연까지….
1980년대 폐업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한 친구였습니다.
[김관선/나주시 예총 회장 : "매진은 말할 수도 없고 미처 못 들어오신 분들이 극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뤄가지고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추억이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이후 원도심 쇠락과 함께 40년 가까이 방치된 나주극장.
나주시가 이 곳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생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버려진 유휴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창의적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나주 극장은 앞으로 원형은 유지하면서도 기록물 전시장과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담은 열린 공간 형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극장이 새로 문을 열면 인근의 나빌레라 문화센터와 함께 원도심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현우/나주시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 : "예전 나주 문화를 이끌었던 그런 공간, 지금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문화를 담아내는 그런 중요한 공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나주시와 문화재생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건축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황.
옛 나주극장이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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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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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9 22:17:43
[앵커]
나주 원도심에는 1930년대에 조성된 전남 최초의 극장이 있습니다.
50년동안 주민들과 함께했지만 문을 닫은 이후 방치됐는데요.
나주시가 이 극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선 나주극장.
200명 규모의 좌석과 영사기까지 갖춰 영화 상영은 물론 창극과 가수 이미자 등의 공연까지….
1980년대 폐업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한 친구였습니다.
[김관선/나주시 예총 회장 : "매진은 말할 수도 없고 미처 못 들어오신 분들이 극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뤄가지고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추억이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이후 원도심 쇠락과 함께 40년 가까이 방치된 나주극장.
나주시가 이 곳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생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버려진 유휴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창의적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나주 극장은 앞으로 원형은 유지하면서도 기록물 전시장과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담은 열린 공간 형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극장이 새로 문을 열면 인근의 나빌레라 문화센터와 함께 원도심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현우/나주시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 : "예전 나주 문화를 이끌었던 그런 공간, 지금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문화를 담아내는 그런 중요한 공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나주시와 문화재생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건축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황.
옛 나주극장이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나주 원도심에는 1930년대에 조성된 전남 최초의 극장이 있습니다.
50년동안 주민들과 함께했지만 문을 닫은 이후 방치됐는데요.
나주시가 이 극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시절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선 나주극장.
200명 규모의 좌석과 영사기까지 갖춰 영화 상영은 물론 창극과 가수 이미자 등의 공연까지….
1980년대 폐업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한 친구였습니다.
[김관선/나주시 예총 회장 : "매진은 말할 수도 없고 미처 못 들어오신 분들이 극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뤄가지고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추억이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이후 원도심 쇠락과 함께 40년 가까이 방치된 나주극장.
나주시가 이 곳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생사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버려진 유휴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창의적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나주 극장은 앞으로 원형은 유지하면서도 기록물 전시장과 미디어 아트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담은 열린 공간 형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극장이 새로 문을 열면 인근의 나빌레라 문화센터와 함께 원도심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현우/나주시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 : "예전 나주 문화를 이끌었던 그런 공간, 지금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문화를 담아내는 그런 중요한 공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나주시와 문화재생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건축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황.
옛 나주극장이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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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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