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황사 영향…충청 남부·남부 가끔 비

화사한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어제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모습입니다.

남부지방은 벚꽃이 절정을 보이면서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나들이 계획한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황사 때문에 대기질이 좋지 못해서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되고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은 오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논산의 가시거리가 80m, 강진 90m까지 좁혀져있습니다.

전국에는 구름이 끼겠고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는데요.

호남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은 춘천 영하 1.3도, 세종 1.7도 등으로 어제보다 1~5도 낮아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8도, 전주 19도, 대구 1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20도를 웃돌아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