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보다 뜨겁다!” 한화, KT 꺾고 6연승

입력 2024.03.30 (21:47) 수정 2024.03.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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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KT를 이겨 무려 26년 만에 개막 6승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복덩이 외국인 선수 페라자와 이적생 안치홍의 홈런 등 새로운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만원 관중을 즐겁게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 개막전에 이어 이틀연속 매진을 기록한 한화가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3회 페라자의 시즌 3호 홈런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KT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외야 담장을 넘기는 힘을 뽐냈습니다.

이어 노시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주자가 한 명 더 홈을 밟았고, 안치홍의 투런포까지 추가한 한화가 3회에만 넉점을 뽑아냈습니다.

5대 2로 쫓긴 5회말에는 어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임종찬이 절묘한 타격으로 3루타를 때렸고, 하주석의 행운의 안타도 이어졌습니다.

7회말 문현빈의 쐐기 2타점 적시타까지 안타 12개를 몰아친 한화가 이겨 6연승을 달렸습니다.

2안타에 볼넷 두 개나 얻어낸 페라자는 관중들의 환호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페라자/한화 : "KBO리그에서 뛰는 건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고, 너무 재미있고 팀이 연승을 하고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외국인 선수 레이예스가 외야 타구를 잡으려다 공을 놓치고 맙니다.

무기력한 경기 속에 롯데가 완패해 봄데라는 말을 무색케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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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년보다 뜨겁다!” 한화, KT 꺾고 6연승
    • 입력 2024-03-30 21:47:27
    • 수정2024-03-30 2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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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KT를 이겨 무려 26년 만에 개막 6승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복덩이 외국인 선수 페라자와 이적생 안치홍의 홈런 등 새로운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만원 관중을 즐겁게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 개막전에 이어 이틀연속 매진을 기록한 한화가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3회 페라자의 시즌 3호 홈런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KT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외야 담장을 넘기는 힘을 뽐냈습니다.

이어 노시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주자가 한 명 더 홈을 밟았고, 안치홍의 투런포까지 추가한 한화가 3회에만 넉점을 뽑아냈습니다.

5대 2로 쫓긴 5회말에는 어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임종찬이 절묘한 타격으로 3루타를 때렸고, 하주석의 행운의 안타도 이어졌습니다.

7회말 문현빈의 쐐기 2타점 적시타까지 안타 12개를 몰아친 한화가 이겨 6연승을 달렸습니다.

2안타에 볼넷 두 개나 얻어낸 페라자는 관중들의 환호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페라자/한화 : "KBO리그에서 뛰는 건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고, 너무 재미있고 팀이 연승을 하고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외국인 선수 레이예스가 외야 타구를 잡으려다 공을 놓치고 맙니다.

무기력한 경기 속에 롯데가 완패해 봄데라는 말을 무색케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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