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중국 측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전문가 협의”

입력 2024.03.31 (09:46) 수정 2024.03.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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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중국 측과 전문가 협의를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현지 시간 30일 중국 다롄에서 경제산업성과 원자력규제청, 외무성, 환경성, 농림수산성, 도쿄전력 등 담당자들이 중국 측에 지난해 8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개시 이후 모니터링 내용 등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복수의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1월 일·중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뒤 이 문제를 놓고 여러 차례 접촉해왔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공식적으로 전문가 협의를 벌였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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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31 09:46:14
    • 수정2024-03-31 09:47:14
    국제
일본 외무성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중국 측과 전문가 협의를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현지 시간 30일 중국 다롄에서 경제산업성과 원자력규제청, 외무성, 환경성, 농림수산성, 도쿄전력 등 담당자들이 중국 측에 지난해 8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개시 이후 모니터링 내용 등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복수의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1월 일·중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뒤 이 문제를 놓고 여러 차례 접촉해왔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공식적으로 전문가 협의를 벌였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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