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제보자 검찰 조사…이재명 대표 연관성 주장

입력 2024.04.01 (14:53) 수정 2024.04.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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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의혹을 공익제보한 전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오늘(1일) 오후 조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조 씨는 취재진과 만나 “공익 제보를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아직 기소조차 안 된 상황이 납득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을 가진 건 이재명 대표였다”면서 “김혜경 씨나 일반인들이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권한과 권력 없이는 (법인카드 유용을) 오랜 기간 동안 그렇게 조직적으로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수원지법 형사1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혜경 씨 사건과 관련해 다음 기일인 오는 8일 조명현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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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제보자 검찰 조사…이재명 대표 연관성 주장
    • 입력 2024-04-01 14:53:31
    • 수정2024-04-01 15:02:12
    사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의혹을 공익제보한 전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오늘(1일) 오후 조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조 씨는 취재진과 만나 “공익 제보를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아직 기소조차 안 된 상황이 납득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을 가진 건 이재명 대표였다”면서 “김혜경 씨나 일반인들이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권한과 권력 없이는 (법인카드 유용을) 오랜 기간 동안 그렇게 조직적으로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수원지법 형사1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혜경 씨 사건과 관련해 다음 기일인 오는 8일 조명현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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