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451차례 허위 신고…만우절에도 거짓말하다 입건

입력 2024.04.01 (16:36) 수정 2024.04.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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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450여 건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50대가 만우절에도 술에 취해 허위 신고를 하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6시 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노래방에서 "출동해보라"며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가게의 영업을 방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가게 밖에서도 순찰차에 탑승을 시도하는 등 소동을 벌였고, 경찰이 현장을 떠나자 112에 "경찰관에게 맞았다"며 또다시 허위로 신고했습니다.

확인 결과 A 씨는 지난 1년 동안 451건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것 파악됐습니다.

당초 A 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하려 했던 경찰은 해당 행위가 112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A 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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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16:36:32
    • 수정2024-04-01 16:41:54
    사회
1년 동안 450여 건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50대가 만우절에도 술에 취해 허위 신고를 하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6시 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노래방에서 "출동해보라"며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가게의 영업을 방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가게 밖에서도 순찰차에 탑승을 시도하는 등 소동을 벌였고, 경찰이 현장을 떠나자 112에 "경찰관에게 맞았다"며 또다시 허위로 신고했습니다.

확인 결과 A 씨는 지난 1년 동안 451건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것 파악됐습니다.

당초 A 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하려 했던 경찰은 해당 행위가 112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A 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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