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 탄도미사일 최고고도 100㎞·650㎞비행…북에 엄중 항의”

입력 2024.04.02 (07:18) 수정 2024.04.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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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늘(2일) 아침 6시52분쯤 북동쪽으로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이날 북한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100㎞ 정도이며 약 650㎞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행동은 지역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탄도미사일이 정찰위성 발사는 아니지만 "앞으로 위성 목적의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은 있다"며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해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벌이고 경계감시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 직후 총리관저 위기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현재까지 선박이나 항공 등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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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 탄도미사일 최고고도 100㎞·650㎞비행…북에 엄중 항의”
    • 입력 2024-04-02 07:18:08
    • 수정2024-04-02 10:48:45
    국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늘(2일) 아침 6시52분쯤 북동쪽으로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이날 북한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100㎞ 정도이며 약 650㎞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행동은 지역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탄도미사일이 정찰위성 발사는 아니지만 "앞으로 위성 목적의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은 있다"며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해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벌이고 경계감시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 직후 총리관저 위기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현재까지 선박이나 항공 등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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