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론조사] 창원 성산·양산 을…경남 격전지 판세는?

입력 2024.04.02 (07:38) 수정 2024.04.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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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창원방송총국이 오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을 8일 앞두고,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경남의 격전지로 꼽히는 '창원 성산'과 '양산 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조미령, 손원혁 기자가 차례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의 정치 1번지 '창원 성산' 선거구.

2주 전 KBS 창원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 34%, 국민의힘 현역 강기윤 후보 30%로 오차범위 안 박빙의 대결로 나타났는데요.

당시 4자 구도였던 '창원 성산'은 후보자 등록 이후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창원 성산'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허성무 후보 38%,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27%로, 허성무 후보가 11%p 앞섰습니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7%입니다.

부동층은 28%입니다.

2주 전,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오차 범위 이내 박빙이었던 격차는 허성무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위'로 변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7%로 같았습니다.

후보를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변했을까.

응답자들이 허성무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 견제'가 57%로, 1차 조사 때보다 12%p 늘었습니다.

강기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 지원' 49%로, 1차 조사 때보다 9%p 많아졌습니다.

여영국 후보는 '공약과 정책' 44%로, 1차 조사 때와 달라졌습니다.

'창원 성산'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고, 조국혁신당 1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 14%,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25%, 조국혁신당 23%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할 정당이 없다 등 응답은 30%로, 1차 조사 때보다 6%p 줄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4%로 지난 조사보다 3%p 줄었고, 부정평가는 59%로 지난 조사보다 5%p 늘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의 지원 속에 김두관, 김태호 전직 경남지사끼리 맞붙은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양산 을'.

두 후보가 각 당의 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경남 전체의 선거도 이끌고 있어, 여야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곳입니다.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7%,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3%로 김두관 후보가 14%p 앞섰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 부동층은 19%입니다.

2주 전 KBS창원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태호 후보는 1%p 줄어든 데 반해 김두관 후보가 6%p를 끌어 올리며,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커졌습니다.

후보자 선택 이유를 물었습니다.

응답자들은 김두관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윤석열 정부 견제'를 51%로 가장 많이 꼽았고, 김태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윤석열 정부 지원' 33%, '공약과 정책' 2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산 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5%로 팽팽했고, 조국혁신당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연합 17%, 국민의미래 26%, 조국혁신당이 25%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할 정당이 없다 등 응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6%로 지난 조사보다 4%p 줄었고, 부정평가는 61%로 지난 조사보다 7%p 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창원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창원 성산'과 '양산 을'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조지영·박부민

[KBS창원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3월 28일 ~ 30일(3일간)
조사대상: 창원 성산, 양산 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표본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창원 성산(13.7%), 양산 을(14.9%)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자세한 내용은 KBS창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KBS창원-한국리서치) 2024년 총선 여론조사(2차)_창원 성산 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1_HbPAoO.pdf

[다운로드] (KBS창원-한국리서치) 2024년 총선 여론조사(2차)_양산시을 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1_f2iMoq.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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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여론조사] 창원 성산·양산 을…경남 격전지 판세는?
    • 입력 2024-04-02 07:38:09
    • 수정2024-04-02 19:26:31
    뉴스광장(창원)
[앵커]

KBS창원방송총국이 오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을 8일 앞두고,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경남의 격전지로 꼽히는 '창원 성산'과 '양산 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조미령, 손원혁 기자가 차례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의 정치 1번지 '창원 성산' 선거구.

2주 전 KBS 창원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 34%, 국민의힘 현역 강기윤 후보 30%로 오차범위 안 박빙의 대결로 나타났는데요.

당시 4자 구도였던 '창원 성산'은 후보자 등록 이후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창원 성산'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허성무 후보 38%,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27%로, 허성무 후보가 11%p 앞섰습니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7%입니다.

부동층은 28%입니다.

2주 전,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오차 범위 이내 박빙이었던 격차는 허성무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위'로 변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7%로 같았습니다.

후보를 선택한 이유는 어떻게 변했을까.

응답자들이 허성무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 견제'가 57%로, 1차 조사 때보다 12%p 늘었습니다.

강기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 지원' 49%로, 1차 조사 때보다 9%p 많아졌습니다.

여영국 후보는 '공약과 정책' 44%로, 1차 조사 때와 달라졌습니다.

'창원 성산'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고, 조국혁신당 1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 14%,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25%, 조국혁신당 23%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할 정당이 없다 등 응답은 30%로, 1차 조사 때보다 6%p 줄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4%로 지난 조사보다 3%p 줄었고, 부정평가는 59%로 지난 조사보다 5%p 늘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의 지원 속에 김두관, 김태호 전직 경남지사끼리 맞붙은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양산 을'.

두 후보가 각 당의 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경남 전체의 선거도 이끌고 있어, 여야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곳입니다.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7%,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3%로 김두관 후보가 14%p 앞섰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 부동층은 19%입니다.

2주 전 KBS창원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태호 후보는 1%p 줄어든 데 반해 김두관 후보가 6%p를 끌어 올리며,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커졌습니다.

후보자 선택 이유를 물었습니다.

응답자들은 김두관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윤석열 정부 견제'를 51%로 가장 많이 꼽았고, 김태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윤석열 정부 지원' 33%, '공약과 정책' 2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산 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5%로 팽팽했고, 조국혁신당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연합 17%, 국민의미래 26%, 조국혁신당이 25%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할 정당이 없다 등 응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평가 36%로 지난 조사보다 4%p 줄었고, 부정평가는 61%로 지난 조사보다 7%p 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창원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창원 성산'과 '양산 을'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조지영·박부민

[KBS창원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창원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3월 28일 ~ 30일(3일간)
조사대상: 창원 성산, 양산 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
조사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표본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창원 성산(13.7%), 양산 을(14.9%)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자세한 내용은 KBS창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KBS창원-한국리서치) 2024년 총선 여론조사(2차)_창원 성산 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1_HbPAoO.pdf

[다운로드] (KBS창원-한국리서치) 2024년 총선 여론조사(2차)_양산시을 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4/20240401_f2iMoq.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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