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새마을금고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공동검사 지원”

입력 2024.04.02 (17:16) 수정 2024.04.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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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측에 검사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새마을금고 감독에 관한 행안부(금고중앙회)-금융위(금감원 등)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검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새마을금고중앙회 쪽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 되는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4월 8일로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중앙회 공동 정기검사 이전에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파견해 사업자대출 관련 거래 내역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은 행정안전부에 있으며 이에 따라 행안부가 금감원에 현장검사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뒤 금감원이 수용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 양 후보에 대출을 내준 금고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출금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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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2 17:16:54
    • 수정2024-04-02 17:18:06
    경제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측에 검사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새마을금고 감독에 관한 행안부(금고중앙회)-금융위(금감원 등)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검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새마을금고중앙회 쪽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 되는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4월 8일로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중앙회 공동 정기검사 이전에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파견해 사업자대출 관련 거래 내역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은 행정안전부에 있으며 이에 따라 행안부가 금감원에 현장검사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뒤 금감원이 수용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게 금감원 설명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 양 후보에 대출을 내준 금고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출금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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