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물가 안정 체감 때까지 지원…‘검토한다’ 안 돼”

입력 2024.04.02 (19:13) 수정 2024.04.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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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을 체감할 때까지 농축산물에 대한 긴급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 과제를 점검하며 검토하겠다는 말 대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대국민 담화를 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의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을 완수하려면 의사 증원과 함께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수의료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별도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기재부 장관은 복지부, 과기정통부,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서 의료개혁을 위한 예산의 내역과 규모를 제게 별도로 보고해주기 바랍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마트에 이어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에도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민생토론회 점검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정책 체감을 위한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검토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검토한다는 말은 사실상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게 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기조로 그동안 민생토론회를 통해 240개의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효과를 위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알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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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물가 안정 체감 때까지 지원…‘검토한다’ 안 돼”
    • 입력 2024-04-02 19:13:39
    • 수정2024-04-02 19:49:34
    뉴스7(청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을 체감할 때까지 농축산물에 대한 긴급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 과제를 점검하며 검토하겠다는 말 대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대국민 담화를 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의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을 완수하려면 의사 증원과 함께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수의료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별도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기재부 장관은 복지부, 과기정통부,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서 의료개혁을 위한 예산의 내역과 규모를 제게 별도로 보고해주기 바랍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마트에 이어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에도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민생토론회 점검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정책 체감을 위한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검토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검토한다는 말은 사실상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게 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기조로 그동안 민생토론회를 통해 240개의 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효과를 위해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알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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