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폐사한 ‘천연기념물 산양’ 537마리

입력 2024.04.03 (11:02) 수정 2024.04.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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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3월)까지 죽은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산양이 537마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양구가 225마리로 가장 많았고, 화천 211마리, 고성 57마리 등이었습니다.

국내 서식하는 산양은 약 2천 마리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확인되지 않은 폐사체를 감안하면 더 많은 개체가 죽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양 대량 폐사의 원인으로는 폭설에 따른 먹이 부족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용 울타리로 인한 서식지 고립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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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겨울 폐사한 ‘천연기념물 산양’ 537마리
    • 입력 2024-04-03 11:02:15
    • 수정2024-04-03 11:09:13
    930뉴스(춘천)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3월)까지 죽은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산양이 537마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양구가 225마리로 가장 많았고, 화천 211마리, 고성 57마리 등이었습니다.

국내 서식하는 산양은 약 2천 마리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확인되지 않은 폐사체를 감안하면 더 많은 개체가 죽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양 대량 폐사의 원인으로는 폭설에 따른 먹이 부족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용 울타리로 인한 서식지 고립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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