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 강진에 위로 메시지…“필요한 지원 제공할 것”

입력 2024.04.03 (13:49) 수정 2024.04.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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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오늘(3일) 타이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국) 대륙은 큰 우려를 표하며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타이완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변인은 이어 “재해와 후속 상황을 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구호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과 중국 CCTV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도 타이완 지진과 피해 상황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으며, 중국 내 SNS에도 우려와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각 오늘 오전 7시 58분 타이완 동부 화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타이완 내에서는 1999년 타이완 대지진에 이어 25년 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현재 인명피해는 4명 사망, 부상 97명으로 집계됐으나, 건물 최소 26채가 붕괴한 상황을 감안할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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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타이완 강진에 위로 메시지…“필요한 지원 제공할 것”
    • 입력 2024-04-03 13:49:52
    • 수정2024-04-03 13:50:12
    국제
중국 정부는 오늘(3일) 타이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국) 대륙은 큰 우려를 표하며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타이완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변인은 이어 “재해와 후속 상황을 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구호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과 중국 CCTV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도 타이완 지진과 피해 상황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으며, 중국 내 SNS에도 우려와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각 오늘 오전 7시 58분 타이완 동부 화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타이완 내에서는 1999년 타이완 대지진에 이어 25년 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현재 인명피해는 4명 사망, 부상 97명으로 집계됐으나, 건물 최소 26채가 붕괴한 상황을 감안할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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