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참여 3월 말 2,838곳…“해당학교 1학년 74.3% 이용”
입력 2024.04.03 (14:01)
수정 2024.04.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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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교 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달 말 기준 2,838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74.3%가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 늘봄학교 참여 2,741개 → 2,838개…"4월 중 절반 가까이"
정부 발표를 보면, 앞서 지난달 초 2,741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작했는데, 한 달 새 충남·전북·경북 등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서울이 38곳에서 150곳으로, 광주는 32곳에서 45곳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2,963곳이 참여하게 돼 전체 초등학교의 48%, 즉 절반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지역별 참여 비율을 보면, 부산과 전남이 100%, 경기가 73.3%, 제주 48.2%, 세종 47.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6.3%였습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은 지난달 4일 대비 약 1만 4천 명 늘어 현재 2,83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74.3%인 약 13만 6,000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74.3%인 약 25만 8000명가량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프로그램 강사 1만 7천 명…81.3%가 외부 강사"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1만 7,000명 수준으로, 지난 한 달간 1만 900명 수준에서 약 50%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81.3%는 외부 강사, 18.7%는 희망하는 교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북, 경남, 제주는 100% 외부 강사로 구성됐고, 경기는 58.1%가 외부 강사, 41.9%가 교원으로 구성돼 지역별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재 2,838개 늘봄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도 배치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기간제 교원은 2,168명, 기타 행정인력은 1,466명으로 모두 3,634명입니다.
교육부는 "1학기에 배치된 행정 전담인력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신규 업무를 담당해,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 아니라 기존 초등 방과후와 돌봄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74.3%가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 늘봄학교 참여 2,741개 → 2,838개…"4월 중 절반 가까이"
정부 발표를 보면, 앞서 지난달 초 2,741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작했는데, 한 달 새 충남·전북·경북 등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서울이 38곳에서 150곳으로, 광주는 32곳에서 45곳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2,963곳이 참여하게 돼 전체 초등학교의 48%, 즉 절반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지역별 참여 비율을 보면, 부산과 전남이 100%, 경기가 73.3%, 제주 48.2%, 세종 47.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6.3%였습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은 지난달 4일 대비 약 1만 4천 명 늘어 현재 2,83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74.3%인 약 13만 6,000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74.3%인 약 25만 8000명가량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프로그램 강사 1만 7천 명…81.3%가 외부 강사"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1만 7,000명 수준으로, 지난 한 달간 1만 900명 수준에서 약 50%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81.3%는 외부 강사, 18.7%는 희망하는 교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북, 경남, 제주는 100% 외부 강사로 구성됐고, 경기는 58.1%가 외부 강사, 41.9%가 교원으로 구성돼 지역별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재 2,838개 늘봄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도 배치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기간제 교원은 2,168명, 기타 행정인력은 1,466명으로 모두 3,634명입니다.
교육부는 "1학기에 배치된 행정 전담인력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신규 업무를 담당해,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 아니라 기존 초등 방과후와 돌봄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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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03 14:21:38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교 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달 말 기준 2,838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74.3%가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 늘봄학교 참여 2,741개 → 2,838개…"4월 중 절반 가까이"
정부 발표를 보면, 앞서 지난달 초 2,741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작했는데, 한 달 새 충남·전북·경북 등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서울이 38곳에서 150곳으로, 광주는 32곳에서 45곳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2,963곳이 참여하게 돼 전체 초등학교의 48%, 즉 절반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지역별 참여 비율을 보면, 부산과 전남이 100%, 경기가 73.3%, 제주 48.2%, 세종 47.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6.3%였습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은 지난달 4일 대비 약 1만 4천 명 늘어 현재 2,83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74.3%인 약 13만 6,000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74.3%인 약 25만 8000명가량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프로그램 강사 1만 7천 명…81.3%가 외부 강사"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1만 7,000명 수준으로, 지난 한 달간 1만 900명 수준에서 약 50%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81.3%는 외부 강사, 18.7%는 희망하는 교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북, 경남, 제주는 100% 외부 강사로 구성됐고, 경기는 58.1%가 외부 강사, 41.9%가 교원으로 구성돼 지역별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재 2,838개 늘봄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도 배치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기간제 교원은 2,168명, 기타 행정인력은 1,466명으로 모두 3,634명입니다.
교육부는 "1학기에 배치된 행정 전담인력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신규 업무를 담당해,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 아니라 기존 초등 방과후와 돌봄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74.3%가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 늘봄학교 참여 2,741개 → 2,838개…"4월 중 절반 가까이"
정부 발표를 보면, 앞서 지난달 초 2,741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작했는데, 한 달 새 충남·전북·경북 등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서울이 38곳에서 150곳으로, 광주는 32곳에서 45곳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2,963곳이 참여하게 돼 전체 초등학교의 48%, 즉 절반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지역별 참여 비율을 보면, 부산과 전남이 100%, 경기가 73.3%, 제주 48.2%, 세종 47.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6.3%였습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은 지난달 4일 대비 약 1만 4천 명 늘어 현재 2,83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74.3%인 약 13만 6,000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74.3%인 약 25만 8000명가량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프로그램 강사 1만 7천 명…81.3%가 외부 강사"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1만 7,000명 수준으로, 지난 한 달간 1만 900명 수준에서 약 50%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81.3%는 외부 강사, 18.7%는 희망하는 교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북, 경남, 제주는 100% 외부 강사로 구성됐고, 경기는 58.1%가 외부 강사, 41.9%가 교원으로 구성돼 지역별 차이를 보였습니다.
현재 2,838개 늘봄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도 배치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기간제 교원은 2,168명, 기타 행정인력은 1,466명으로 모두 3,634명입니다.
교육부는 "1학기에 배치된 행정 전담인력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신규 업무를 담당해,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 아니라 기존 초등 방과후와 돌봄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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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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