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세 번째 강원 방문…“범죄자와의 싸움”

입력 2024.04.03 (19:25) 수정 2024.04.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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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원주와 춘천을 방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강원도 방문은 올해만 벌써 세번째인데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날 선 비판과 함께,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한동훈!"]

강원도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연호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판으로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편법과 탈법, 자녀 입시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대표 등을 향해 '범죄자' 세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의 힘을, 우리가 범죄자들에게 질 수 없다는 것 범죄자들을 반드시 몰아내겠다는 기세를 보여주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말한 '강원서도 전락'이란 표현을 언급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강원도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 누구도, 이걸 문제삼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강원서도로 전락할 것'이라는 강원도에 대한 비하를 했습니다. 그건 명백하게 비하입니다.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접전지역에서 패배해 야권이 200석 이상 의석을 가져가면 개헌저지선이 뚫린다며, 지지세 응집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면 사전투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전투표는 일종의 출정식 같은 겁니다. 출정식 같은 겁니다. 누구는 3일 투표하고, 우리는 하루 투표하면 그건 집니다."]

한 위원장은 최근 들어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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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한동훈, 세 번째 강원 방문…“범죄자와의 싸움”
    • 입력 2024-04-03 19:25:06
    • 수정2024-04-03 20:37:01
    뉴스7(춘천)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원주와 춘천을 방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강원도 방문은 올해만 벌써 세번째인데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날 선 비판과 함께,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한동훈!"]

강원도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연호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판으로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의 편법과 탈법, 자녀 입시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대표 등을 향해 '범죄자' 세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의 힘을, 우리가 범죄자들에게 질 수 없다는 것 범죄자들을 반드시 몰아내겠다는 기세를 보여주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말한 '강원서도 전락'이란 표현을 언급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강원도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 누구도, 이걸 문제삼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강원서도로 전락할 것'이라는 강원도에 대한 비하를 했습니다. 그건 명백하게 비하입니다.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접전지역에서 패배해 야권이 200석 이상 의석을 가져가면 개헌저지선이 뚫린다며, 지지세 응집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면 사전투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전투표는 일종의 출정식 같은 겁니다. 출정식 같은 겁니다. 누구는 3일 투표하고, 우리는 하루 투표하면 그건 집니다."]

한 위원장은 최근 들어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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