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전북 관문 군산항 ‘경쟁력 강화를’

[앵커]

'전북의 관문'인 군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시 등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기업과 전북도, 관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포트 세일즈단'을 가동하는 한편, 화주들에게 군산항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또한 군산항을 이용하는 화주와 선사 등에 올해에는 34억 원을 지원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한 화물별 지원책도 강화합니다.

새만금신항 개장에 대비해 군산항과의 역할 분담과 특성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문영준/군산시 항만물류계장 : "전문가 초청 강연과 정책포럼 이외 개최 등을 통해 군산항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진안군은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도 꾀하기 위해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보험 대상 품목은 벼와 고추, 인삼 등 7십여 개며, 진안군은 올해부터 '노지 수박'을 포함했습니다.

품목별로 보험 가입 시기가 달라 주의해야 하며, 이달 가입 품목은 노지 수박과 벼, 인삼, 고추 등입니다.

[이세민/진안군 농업정책팀장 : "재해보험료를 대폭 지원 하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보험 가입을 당부드립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시군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펼칩니다.

장수군의 경우 올해 배정된 30명 가운데 1차로 입국한 베트남 노동자 18명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건강 검진과 농작업 안전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5개월간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영상 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