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절기 ‘청명’…내륙 곳곳에 비

서울 여의도에는 보시는 것처럼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예상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졌지만 이제 점차 활짝 피는, 만개 단계로 접어들겠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입니다.

절기와는 다르게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고 내륙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북에 5~40mm, 대전과 충남의 남동 내륙, 광주와 호남에 5~20mm, 경기 남부에 5mm 안팎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7도 전주와 광주 18도, 대구와 부산 16도로 충청과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난 뒤 주말까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 신경 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