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 총선 대비 ‘긴급 상황 현장대응훈련’ 실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 방해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FTX)을 실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성남시 중원구 은행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관내 소방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선거 관련 긴급 매뉴얼 등을 익히고, 선거 유세 방해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상황 시 순찰차 카메라로 112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112 순찰차 캠 영상 관제 시스템’이 활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경찰서 상황실 대형 전광판에 현장 상황이 보여지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고, 임준영 성남중원경찰서장이 실시간 지휘에 나섰습니다.

훈련을 총괄한 임준영 경찰서장은 “선거 관련 현장대응 역량 제고와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어떤 불법 행위에도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