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 성 착취물 제작 지시·소지한 20대 남성 구속송치

입력 2024.04.04 (17:41) 수정 2024.04.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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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이를 보관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20대 남성 A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소지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난 10대 여성들에게 성적인 행위를 촬영해 전송하게 하고 이를 저장해 보관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 중 일부 피해자들과는 직접 만나 성관계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보관한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미국 소재 대학에 다니던 휴학생으로,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 씨 소유의 디지털기기를 포렌식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적어도 8명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영상을 외부에 유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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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에 성 착취물 제작 지시·소지한 20대 남성 구속송치
    • 입력 2024-04-04 17:41:34
    • 수정2024-04-04 17:46:24
    사회
SNS상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고 이를 보관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20대 남성 A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소지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SNS 오픈채팅방에서 만난 10대 여성들에게 성적인 행위를 촬영해 전송하게 하고 이를 저장해 보관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 중 일부 피해자들과는 직접 만나 성관계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보관한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미국 소재 대학에 다니던 휴학생으로,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 씨 소유의 디지털기기를 포렌식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적어도 8명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영상을 외부에 유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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