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54개 연근해 어장에서 폐어구 4천여 톤 수거

입력 2024.04.05 (09:56) 수정 2024.04.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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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번 달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 어장에서‘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실 또는 침적된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6,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습니다.

올해는 전국 9개 시‧도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약 24만ha)에서 약 4,020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할 계획입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거된 폐어구를 육상으로 운반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어업인 주도로 추진되는‘어업인 참여형 폐어구 수거사업'의 경우 대상 연근해어장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하고, 폐어구 수거 효율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생태도와 해역 어선 이용도 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주기적 순환 수거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점관리해역은 3년 주기, 일반관리해역은 5년 주기, 일반해역은 7년 주기로 '주기적 순환 수거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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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05 09:57:09
    경제
해양수산부는 이번 달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 어장에서‘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실 또는 침적된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6,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했습니다.

올해는 전국 9개 시‧도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약 24만ha)에서 약 4,020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할 계획입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거된 폐어구를 육상으로 운반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어업인 주도로 추진되는‘어업인 참여형 폐어구 수거사업'의 경우 대상 연근해어장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하고, 폐어구 수거 효율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생태도와 해역 어선 이용도 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주기적 순환 수거 방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점관리해역은 3년 주기, 일반관리해역은 5년 주기, 일반해역은 7년 주기로 '주기적 순환 수거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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