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디지털 트레이닝’ 직업훈련 확대…210개 과정 추가

입력 2024.04.05 (10:00) 수정 2024.04.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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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오늘(5일)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KT‧삼성 등 선도기업과 민간 혁신훈련기관, 서울대‧성균관대와 같은 우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직업 훈련 사업입니다.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8대 신기술 분야에서 약 34만 5,000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2021년부터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1차 선정 결과, 연간 1만 8,812명을 양성할 수 있는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기존 3만 8,877명에 더해 올해 5만 7,689명의 훈련 규모가 확보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한화오션(Ocean DX Academy), 현대로템(K-방산 AI 모델 개발과정), 두산로보틱스(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 과정) 등의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훈련 분야를 첨단과 디지털 융합까지 포함하는 신기술 전반으로 확대했고, 재직자와 사업주 훈련과정을 마련해 최신 기술을 계속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훈련기관의 운영역량을 심사‧평가해 훈련비를 우대 지원할 수 있는 '고성과 맞춤형 훈련' 과정을 신설‧공모했고, 구름, 그렙,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모두의연구소, 부스트캠프, 엘리스, 코드잇, 패스트캠퍼스 등 9개 혁신훈련기관이 1차로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오늘 결과발표 이후 훈련기관의 자체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누리집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첨단 실무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 영역을 현장 수요에 맞게 넓혀나가되, 강점인 프로젝트 훈련의 혁신성과 운영상의 유연성은 계속 더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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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0:00:23
    • 수정2024-04-05 10:07:45
    경제
정부가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오늘(5일)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KT‧삼성 등 선도기업과 민간 혁신훈련기관, 서울대‧성균관대와 같은 우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직업 훈련 사업입니다.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8대 신기술 분야에서 약 34만 5,000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2021년부터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1차 선정 결과, 연간 1만 8,812명을 양성할 수 있는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기존 3만 8,877명에 더해 올해 5만 7,689명의 훈련 규모가 확보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한화오션(Ocean DX Academy), 현대로템(K-방산 AI 모델 개발과정), 두산로보틱스(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 과정) 등의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훈련 분야를 첨단과 디지털 융합까지 포함하는 신기술 전반으로 확대했고, 재직자와 사업주 훈련과정을 마련해 최신 기술을 계속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훈련기관의 운영역량을 심사‧평가해 훈련비를 우대 지원할 수 있는 '고성과 맞춤형 훈련' 과정을 신설‧공모했고, 구름, 그렙,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모두의연구소, 부스트캠프, 엘리스, 코드잇, 패스트캠퍼스 등 9개 혁신훈련기관이 1차로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오늘 결과발표 이후 훈련기관의 자체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누리집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첨단 실무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 영역을 현장 수요에 맞게 넓혀나가되, 강점인 프로젝트 훈련의 혁신성과 운영상의 유연성은 계속 더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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