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년간 일본 주식 1조3천억 원 순매수

입력 2024.04.05 (13:35) 수정 2024.04.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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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사상 최고를 경신한 일본 증시의 활황은 영국과 홍콩, 한국 등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어제 발표한 '투자 부문별 매매 동향'을 보면, 2023회계연도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총 7조 6,906억 엔, 한화 약 68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10년 만의 최대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이 기간 영국의 월평균 순매수액이 8,231억 엔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콩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일본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순매수액은 10억 달러, 약 1조 3,500억 원에 이릅니다.

닛케이는 "엔화 약세로 일본 주식이 저렴하게 평가돼 외국인 투자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올해 2월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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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1년간 일본 주식 1조3천억 원 순매수
    • 입력 2024-04-05 13:35:30
    • 수정2024-04-05 13:37:50
    국제
올해 들어 사상 최고를 경신한 일본 증시의 활황은 영국과 홍콩, 한국 등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가 어제 발표한 '투자 부문별 매매 동향'을 보면, 2023회계연도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총 7조 6,906억 엔, 한화 약 68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년 이후 10년 만의 최대 규모입니다.

국가별로는 이 기간 영국의 월평균 순매수액이 8,231억 엔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콩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일본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순매수액은 10억 달러, 약 1조 3,500억 원에 이릅니다.

닛케이는 "엔화 약세로 일본 주식이 저렴하게 평가돼 외국인 투자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올해 2월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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