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도 살림집 건설은 중대 과업”…평양 공사현장 방문

입력 2024.04.06 (09:51) 수정 2024.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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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가구 살림집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5일) 화성지구 2단계 건설 현장을 지도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도의 살림집 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화성지구 2단계에 대해 “당의 건축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 눈에 띈다”며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지어졌다고 호평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한 점들”에 대해 지적하고 “시급히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화성지구 2단계 외에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내년 착공 예정인 화성지구 4단계 계획의 구체적 방향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 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송신·송화지구, 2022년 화성지구 1단계에 각각 1만 가구씩 주택이 들어서 주민들이 입주했습니다. 화성지구 2단계는 조만간 완공이 예상되고, 올해 착공한 화성지구 3단계 1만 가구 공사는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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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06 10:00:21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가구 살림집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5일) 화성지구 2단계 건설 현장을 지도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도의 살림집 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화성지구 2단계에 대해 “당의 건축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 눈에 띈다”며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지어졌다고 호평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한 점들”에 대해 지적하고 “시급히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화성지구 2단계 외에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내년 착공 예정인 화성지구 4단계 계획의 구체적 방향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 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송신·송화지구, 2022년 화성지구 1단계에 각각 1만 가구씩 주택이 들어서 주민들이 입주했습니다. 화성지구 2단계는 조만간 완공이 예상되고, 올해 착공한 화성지구 3단계 1만 가구 공사는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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