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품 택배 빼돌려 시중에 유통
입력 2024.04.08 (09:45)
수정 2024.04.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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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반품되는 택배를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키는 일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제조업의 메카로 알려진 저장성 이우시의 한 시장입니다.
곳곳에 택배 상자를 수북이 쌓아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에게 물건을 대 줄 수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인지 관계없이 무게에 따라 판매하는데 500그램에 1위안 우리 돈 180원 정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반품 요청된 택배로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누군가 중간에 빼돌린 겁니다.
하루에 수천 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제대로 된 반품 처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허점을 노린겁니다.
[판매자 : "그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판매량이 너무 많다 보니 반품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있어요."]
타인의 택배 물품을 본인 허락 없이 함부로 개봉하거나 전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택배 반품 처리 시스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에서는 반품되는 택배를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키는 일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제조업의 메카로 알려진 저장성 이우시의 한 시장입니다.
곳곳에 택배 상자를 수북이 쌓아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에게 물건을 대 줄 수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인지 관계없이 무게에 따라 판매하는데 500그램에 1위안 우리 돈 180원 정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반품 요청된 택배로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누군가 중간에 빼돌린 겁니다.
하루에 수천 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제대로 된 반품 처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허점을 노린겁니다.
[판매자 : "그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판매량이 너무 많다 보니 반품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있어요."]
타인의 택배 물품을 본인 허락 없이 함부로 개봉하거나 전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택배 반품 처리 시스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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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반품 택배 빼돌려 시중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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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08 09:45:25
- 수정2024-04-08 11:15:48
[앵커]
중국에서는 반품되는 택배를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키는 일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제조업의 메카로 알려진 저장성 이우시의 한 시장입니다.
곳곳에 택배 상자를 수북이 쌓아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에게 물건을 대 줄 수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인지 관계없이 무게에 따라 판매하는데 500그램에 1위안 우리 돈 180원 정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반품 요청된 택배로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누군가 중간에 빼돌린 겁니다.
하루에 수천 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제대로 된 반품 처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허점을 노린겁니다.
[판매자 : "그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판매량이 너무 많다 보니 반품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있어요."]
타인의 택배 물품을 본인 허락 없이 함부로 개봉하거나 전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택배 반품 처리 시스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에서는 반품되는 택배를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시중에 유통시키는 일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제조업의 메카로 알려진 저장성 이우시의 한 시장입니다.
곳곳에 택배 상자를 수북이 쌓아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에게 물건을 대 줄 수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인지 관계없이 무게에 따라 판매하는데 500그램에 1위안 우리 돈 180원 정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반품 요청된 택배로 판매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누군가 중간에 빼돌린 겁니다.
하루에 수천 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제대로 된 반품 처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허점을 노린겁니다.
[판매자 : "그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판매량이 너무 많다 보니 반품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있어요."]
타인의 택배 물품을 본인 허락 없이 함부로 개봉하거나 전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택배 반품 처리 시스템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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