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 이번엔 이륙 중 엔진 덮개 이탈

입력 2024.04.08 (10:00) 수정 2024.04.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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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기에서 이번엔 이륙 중 엔진 덮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각 7일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3695편 여객기로,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분리되면서 날개 플랩을 쳤고, 이륙 후 25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고객 불편에 대해 사과하면서 정비팀이 해당 여객기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륙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3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4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예정보다 4시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보잉 737-800로, 최근 잇따라 사고를 낸 737 맥스의 이전 모델입니다.

지난달 22일에는 텍사스 포트로더데일 공항을 이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737-800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22일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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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 여객기, 이번엔 이륙 중 엔진 덮개 이탈
    • 입력 2024-04-08 10:00:24
    • 수정2024-04-08 10:01:29
    국제
미국 보잉기에서 이번엔 이륙 중 엔진 덮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각 7일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3695편 여객기로,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분리되면서 날개 플랩을 쳤고, 이륙 후 25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고객 불편에 대해 사과하면서 정비팀이 해당 여객기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륙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3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4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예정보다 4시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보잉 737-800로, 최근 잇따라 사고를 낸 737 맥스의 이전 모델입니다.

지난달 22일에는 텍사스 포트로더데일 공항을 이륙한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737-800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22일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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