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경북대 의대 오늘 개강…‘유효 휴학계’ 추가 제출은 없어

입력 2024.04.08 (11:35) 수정 2024.04.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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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등 일부 의과대학이 오늘(8일)부터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7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 375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가운데 55.2%입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와 경북대 등 일부 대학의 의대들은 오늘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업 거부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의대생들은 유급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의대들은 개강을 계속 연기해왔습니다.

다만 오늘 개강한 대학은 미리 제작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대학은 온라인 강의 자료를 내려받기만 해도 출석을 인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료를 내려받은 것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방식이 문제는 아니다”며 “집단유급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최대한 학생들을 설득해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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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11:35:48
    • 수정2024-04-08 11:44:27
    사회
전북대 등 일부 의과대학이 오늘(8일)부터 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7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 375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가운데 55.2%입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와 경북대 등 일부 대학의 의대들은 오늘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업 거부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 경우 의대생들은 유급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의대들은 개강을 계속 연기해왔습니다.

다만 오늘 개강한 대학은 미리 제작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대학은 온라인 강의 자료를 내려받기만 해도 출석을 인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료를 내려받은 것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방식이 문제는 아니다”며 “집단유급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최대한 학생들을 설득해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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