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김해 갑·밀양시장…현안 사업 해법은?

입력 2024.04.09 (08:01) 수정 2024.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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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구 16곳의 후보들과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

오늘(9일)은 마지막으로 '낙동강 벨트'의 격전지 '김해 갑' 선거구와 밀양시장 보궐선거 현장을, 조미령, 김효경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12년 동안 지키고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리는 '김해 갑' 선거구.

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와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을 내걸었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착공과 공공기관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민홍철/기호1/더불어민주당 김해 갑 후보 :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유치하기 위해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겠습니다. 김해가 원하는 내용을 그 법에 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와 창업 활성화 등 청년 정책을 제시했고, 랜드마크 '분성산 타워' 건립과 김해 법조타운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박성호/기호2/국민의힘 김해 갑 후보 : "김해가 잘할 수 있는 것, 전국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것, 이런 것부터 중점적으로 해서 김해를 맛의 도시, 식품 도시를 만들고."]

민홍철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경험을 토대로 김해를 미래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민홍철/기호1/더불어민주당 김해 갑 후보 : "4선 의원이 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고, 김해를 위한 큰일과 나라를 위한 정치 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성호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지역 발전이 정체됐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김해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호/기호2/국민의힘 김해 갑 후보 : "공공기관 이전, 국가산단 유치, 경전철 적자문제 해소, 지금까지 12년 동안 풀지 못했던 제가 꼭 풀고."]

민홍철 후보는 교육발전 특구 유치와 가야역사 복원사업 지원을, 박성호 후보는 동남권 푸드테크 센터와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리포트]

2016년 이후 계속된 인구 감소로, 인구 10만 명대 붕괴가 예상되는 밀양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는 청년 창업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나노 산단 대형 이커머스 물류센터 입점, 밀양형 스마트팜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주옥/기호1/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 : "120억이라는 장학재단 기금이 조성돼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이나 지금 자라는 아이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소통·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혁파와 돌봄·교육 예산 대폭 확대, 전국 최고 농업 특구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안병구/기호2/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 : "돌봄과 교육은 밀양시의 생존의 기본입니다. 돌봄과 교육, 제가 예산을 확 증대해서 확실하게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김병태 후보는 교동 공동묘지 공원화 사업과 농촌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 농산물 브랜드 연구소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김병태/기호7/무소속 밀양시장 후보 : "교동에 있는 공동묘지를 공원화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처로 만들어드리고, 시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습니다."]

이주옥 후보는 '열린 행정'을 내세웠고,

[이주옥/기호1/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 : "열린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모든 시민이 다 알 수 있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열린 행정이 제 목표입니다."]

안병구 후보는 주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안병구/기호2/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 : "밀양 시민들과 오랫동안 소통하면서 밀양시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밀양 시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김병태 후보는 밀양 경제 발전을 말했습니다.

[김병태/기호7/무소속 밀양시장 후보 : "인구감소와 도시 공동화 현상 및 지역 경기 침체를 되살리고 밀양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밀양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전임 밀양시장이 1년 반 만에 사퇴하며 공백이 생긴 밀양시정, 후임 시장은 나노 국가산단 활성화와 '밀양 선샤인 테마파크' 문제도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김대현/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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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김해 갑·밀양시장…현안 사업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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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09 0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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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구 16곳의 후보들과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

오늘(9일)은 마지막으로 '낙동강 벨트'의 격전지 '김해 갑' 선거구와 밀양시장 보궐선거 현장을, 조미령, 김효경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12년 동안 지키고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리는 '김해 갑' 선거구.

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와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을 내걸었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착공과 공공기관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민홍철/기호1/더불어민주당 김해 갑 후보 :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유치하기 위해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겠습니다. 김해가 원하는 내용을 그 법에 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와 창업 활성화 등 청년 정책을 제시했고, 랜드마크 '분성산 타워' 건립과 김해 법조타운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박성호/기호2/국민의힘 김해 갑 후보 : "김해가 잘할 수 있는 것, 전국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것, 이런 것부터 중점적으로 해서 김해를 맛의 도시, 식품 도시를 만들고."]

민홍철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경험을 토대로 김해를 미래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민홍철/기호1/더불어민주당 김해 갑 후보 : "4선 의원이 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고, 김해를 위한 큰일과 나라를 위한 정치 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성호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지역 발전이 정체됐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김해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호/기호2/국민의힘 김해 갑 후보 : "공공기관 이전, 국가산단 유치, 경전철 적자문제 해소, 지금까지 12년 동안 풀지 못했던 제가 꼭 풀고."]

민홍철 후보는 교육발전 특구 유치와 가야역사 복원사업 지원을, 박성호 후보는 동남권 푸드테크 센터와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리포트]

2016년 이후 계속된 인구 감소로, 인구 10만 명대 붕괴가 예상되는 밀양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는 청년 창업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나노 산단 대형 이커머스 물류센터 입점, 밀양형 스마트팜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주옥/기호1/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 : "120억이라는 장학재단 기금이 조성돼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이나 지금 자라는 아이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소통·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혁파와 돌봄·교육 예산 대폭 확대, 전국 최고 농업 특구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안병구/기호2/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 : "돌봄과 교육은 밀양시의 생존의 기본입니다. 돌봄과 교육, 제가 예산을 확 증대해서 확실하게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김병태 후보는 교동 공동묘지 공원화 사업과 농촌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 농산물 브랜드 연구소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김병태/기호7/무소속 밀양시장 후보 : "교동에 있는 공동묘지를 공원화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처로 만들어드리고, 시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습니다."]

이주옥 후보는 '열린 행정'을 내세웠고,

[이주옥/기호1/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후보 : "열린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모든 시민이 다 알 수 있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열린 행정이 제 목표입니다."]

안병구 후보는 주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안병구/기호2/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 : "밀양 시민들과 오랫동안 소통하면서 밀양시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밀양 시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김병태 후보는 밀양 경제 발전을 말했습니다.

[김병태/기호7/무소속 밀양시장 후보 : "인구감소와 도시 공동화 현상 및 지역 경기 침체를 되살리고 밀양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밀양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전임 밀양시장이 1년 반 만에 사퇴하며 공백이 생긴 밀양시정, 후임 시장은 나노 국가산단 활성화와 '밀양 선샤인 테마파크' 문제도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김대현/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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