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 표심 향방은?…22대 총선 ‘관전 포인트’

입력 2024.04.09 (09:53) 수정 2024.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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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총선 투표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구마다 표심을 얻기 위한 출마자들의 총력 유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제주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도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의 제주 지역 관전 포인트를 나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지난 주말 마감된 22대 총선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8.5%.

제주 유권자 4명 중 1명 이상은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겁니다.

지난 16대 총선 이후 24년 만에 다시 65%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커지는 대목입니다.

제주 3개 선거구 배분은?

이번 총선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의석 배분입니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3개 선거구 모두 수성을, 국민의힘은 최소 1석 이상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입니다.

[문윤택/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중앙에 가서도 큰 소리로, 큰 목소리로 제주도를 대변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황국/국민의힘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난 20년, (서귀포) 24년 어떠셨습니까?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도민을 섬기고 제주 경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제주 지역구에 후보자를 낸 녹색정의당이 얼만큼의 지지를 얻을지도 지역 정가 재편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애자/녹색정의당 제주도당 공동선대본부장 : "소외되고 배제된 사람들의 절박한 외침을 들어줄 녹색정의당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제주 출신 비례대표 의원?

제주 지역구 3석 외에도 관심을 끄는 건 비례대표 정당 투표입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 여성 농민인 김옥임 씨를 비례대표 5번에, 조국혁신당은 서귀포 출신 정춘생 씨를 비례대표 9번에 배치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득표율 5%를 넘길 경우, 조국혁신당은 15%를 넘기면, 12년 만에 제주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유권자는 56만 4천524명.

역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이번에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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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제주 표심 향방은?…22대 총선 ‘관전 포인트’
    • 입력 2024-04-09 09:53:48
    • 수정2024-04-09 15:28:45
    930뉴스(제주)
[앵커]

제22대 총선 투표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구마다 표심을 얻기 위한 출마자들의 총력 유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제주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도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의 제주 지역 관전 포인트를 나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지난 주말 마감된 22대 총선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8.5%.

제주 유권자 4명 중 1명 이상은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겁니다.

지난 16대 총선 이후 24년 만에 다시 65%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커지는 대목입니다.

제주 3개 선거구 배분은?

이번 총선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의석 배분입니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3개 선거구 모두 수성을, 국민의힘은 최소 1석 이상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입니다.

[문윤택/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중앙에 가서도 큰 소리로, 큰 목소리로 제주도를 대변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황국/국민의힘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난 20년, (서귀포) 24년 어떠셨습니까? 이번에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도민을 섬기고 제주 경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제주 지역구에 후보자를 낸 녹색정의당이 얼만큼의 지지를 얻을지도 지역 정가 재편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애자/녹색정의당 제주도당 공동선대본부장 : "소외되고 배제된 사람들의 절박한 외침을 들어줄 녹색정의당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제주 출신 비례대표 의원?

제주 지역구 3석 외에도 관심을 끄는 건 비례대표 정당 투표입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 여성 농민인 김옥임 씨를 비례대표 5번에, 조국혁신당은 서귀포 출신 정춘생 씨를 비례대표 9번에 배치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득표율 5%를 넘길 경우, 조국혁신당은 15%를 넘기면, 12년 만에 제주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유권자는 56만 4천524명.

역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이번에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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