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22대 총선 D-1, 충북 표심은?

입력 2024.04.09 (19:42) 수정 2024.04.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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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후보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번 총선이 갖는 정치적 의미와 함께 충북 지역 유권자의 표심의 흐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엄태석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내일이 바로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먼저 이번 22대 총선이 갖는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답변]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뽑는 두 종류의 대표 가운데 한 종류를 선택을 하는 건데요.

즉 지역대표라기보다는 국가대표 선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거는 지역을 중심으로 치르고 또 비례대표 선거를 하지만 우리 지역보다는 국가의 모든 것들을 결정하는 의결기관에 의원들을 뽑는다고 생각을 하셔야 되는데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현황을 보게 되면 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해서 우리의 국가 경쟁력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고, 거기다가 무엇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우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지역 소멸론까지도 지금 제기되고 있고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의결기관의 구성원들을 선출하는 것인데요.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이 있겠습니다.

대통령을 도와서 국정 운영을 같이 하고 있는 여당의 손을 들어줘서 대통령을 지원할 것이냐 아니면 대통령을 견제할 야당의 손을 들어줄 것이냐 그러한 선택을 하는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앵커]

선거운동 기간 여야 모두 중앙당의 지원유세가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정치권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무엇보다 충북의 선거를 전국 표심의 모델 표본이라고 합니다.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전 선거에서 사전투표 투표율도 거의 12% 내외로 일치하고 심지어 결과도 대통령 선거 같은 경우는 거의 100% 맞춘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충북의 표심을 파악하는 것이 전국적인 판세를 보는 데도 매우 유리하다.

그리고 충북 지역의 유권자분들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정국 그다음에 인물 정책을 고루고루 보고 판정하는 스윙 보터들이 많은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이겠고요.

무엇보다 지난 선거에 비해서 이번에 충북 지역에 접전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 당이 총력을 기울이고 또 사활을 걸고 선거운동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두 차례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KBS 자체 여론조사와 지역 언론사와 합동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짧은 기간임에도 유권자의 표심이 크게 변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대통령께서 대선에서 이기고 지방선거를 치렀는데 지방선거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선거가 치러졌거든요.

당선된 지 채 100일이 안 된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이거는 대선의 연장선상으로 봤던 그런 선거인데, 그리고 2년 뒤에 아직 임기가 2년밖에 안 지났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냐 그러면 대통령께서 계속 30%에서 40% 사이의 박스권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다 보니까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야당인 민주당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전 법무부 장관 한동훈 씨를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계속 상승 곡선을 타고 가고 또 심지어 한 달 전쯤에는 이미 민주당을 추월한다라는 그런 분위기가 되게 되니까 야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결집하고 그런 것들이 또 민주당의 상승세를 지금 낳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답변]

여론조사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세요.

이번 여론조사는 맞지 않았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실은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 맞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표심을 흔들거든요.

예를 들면 어느 정당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이것이 유권자들의 참여 욕구를 떨어뜨리거나 또 어떤 정당에서는 결집하는 그런 분위기도 보여주고 그래서 여론조사는 참고용으로 활용을 하셔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향후 전국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답변]

먼저 여론조사가 표본이 0.3%에서 0.5%밖에 되지 않고 하니까 그 여론조사를 그 숫자를 보시기보다는 경향성을 참고하시라고 또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선거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른바 여소야대가 계속 지속될 것이냐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여대야소가 될 것이냐라는 것인데 거기에 따라서 선거에서 패배라고 판단되는 정당에는 당연히 책임론이 비등을 하겠고요.

또 더 중요한 것은 견제론에 무게를 두고 여소야대가 구성되게 되면 대통령께서 일을 하시는데 템포를 빨리 못 내겠죠.

또 견제를 많이 받겠고 그러나 극단적인 경우에는 아예 야당이 일방적으로 입법을 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지난 2년과 같은 그런 것들이 반복될 수 있고요.

또 거꾸로 여대야소가 될 경우에는 대통령이 힘을 받아서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겠지만 자칫하면 폭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통령제 하에서는 여소야대나 그 반대의 상황이 항상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정치가 필요한 거거든요.

대화하고 설득하고 타협해서 결정에 이르는 그러한 정치적인 정신을 가지고 결과에 어떻든 간에 정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을 하는 그러한 의회 운영이 다시 정상화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충북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역대 총선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인데 무엇이 유권자들을 사전투표장으로 이끌었다고 보시나요?

[답변]

일단은 사전투표가 2014년에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 적용이 되었는데 10년이 됐으니까 이제 국민들께서 익숙해지신 것이죠.

숙제를 미리 하는 기분도 있겠고 3일 중에 하루를 택하시면 되니까 일단은 사전투표에 대해서 적응이 되시는 부분이 있다.

두 번째는 이런 속설들이 있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야당 진보 세력이 유리하다.

그러다 보니까 여당에서 굉장히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더불어 또 하나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우리 지역에 접전지가 많습니다.

하다 보면 각 당이 사전투표를 더욱 독려하거든요.

그러니까 동반 상승을 했는데 이번 사전투표율도 저희가 전국 사전투표율과 거의 일치합니다.

대단한 지역입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답변]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이유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사람들이 신분의 평등을 얻은 다음에 가장 추구했던 것이 정치적 참여권을 평등하게 갖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게 한 200년 정도가 걸린 그 투쟁의 결과가 바로 우리가 그냥 누리고 있는 바로 참정권입니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 그렇게 어렵게 피운 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것을 귀찮은 권리라고 심지어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의 희생을 딛고 우리가 갖게 된 권리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대표를 뽑는 이게 도구거든요 도구.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뽑아왔습니다.

지혜로운 사람 도덕적인 사람,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욱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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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19:42:32
    • 수정2024-04-09 20:25:23
    뉴스7(청주)
[앵커]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후보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번 총선이 갖는 정치적 의미와 함께 충북 지역 유권자의 표심의 흐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엄태석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내일이 바로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먼저 이번 22대 총선이 갖는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답변]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뽑는 두 종류의 대표 가운데 한 종류를 선택을 하는 건데요.

즉 지역대표라기보다는 국가대표 선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거는 지역을 중심으로 치르고 또 비례대표 선거를 하지만 우리 지역보다는 국가의 모든 것들을 결정하는 의결기관에 의원들을 뽑는다고 생각을 하셔야 되는데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현황을 보게 되면 4차 산업혁명기를 맞이해서 우리의 국가 경쟁력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고, 거기다가 무엇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우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지역 소멸론까지도 지금 제기되고 있고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의결기관의 구성원들을 선출하는 것인데요.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이 있겠습니다.

대통령을 도와서 국정 운영을 같이 하고 있는 여당의 손을 들어줘서 대통령을 지원할 것이냐 아니면 대통령을 견제할 야당의 손을 들어줄 것이냐 그러한 선택을 하는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앵커]

선거운동 기간 여야 모두 중앙당의 지원유세가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정치권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무엇보다 충북의 선거를 전국 표심의 모델 표본이라고 합니다.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전 선거에서 사전투표 투표율도 거의 12% 내외로 일치하고 심지어 결과도 대통령 선거 같은 경우는 거의 100% 맞춘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충북의 표심을 파악하는 것이 전국적인 판세를 보는 데도 매우 유리하다.

그리고 충북 지역의 유권자분들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 정국 그다음에 인물 정책을 고루고루 보고 판정하는 스윙 보터들이 많은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이겠고요.

무엇보다 지난 선거에 비해서 이번에 충북 지역에 접전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 당이 총력을 기울이고 또 사활을 걸고 선거운동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두 차례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KBS 자체 여론조사와 지역 언론사와 합동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짧은 기간임에도 유권자의 표심이 크게 변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대통령께서 대선에서 이기고 지방선거를 치렀는데 지방선거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선거가 치러졌거든요.

당선된 지 채 100일이 안 된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이거는 대선의 연장선상으로 봤던 그런 선거인데, 그리고 2년 뒤에 아직 임기가 2년밖에 안 지났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냐 그러면 대통령께서 계속 30%에서 40% 사이의 박스권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다 보니까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야당인 민주당보다 낮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에 전 법무부 장관 한동훈 씨를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계속 상승 곡선을 타고 가고 또 심지어 한 달 전쯤에는 이미 민주당을 추월한다라는 그런 분위기가 되게 되니까 야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결집하고 그런 것들이 또 민주당의 상승세를 지금 낳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답변]

여론조사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세요.

이번 여론조사는 맞지 않았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실은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 맞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표심을 흔들거든요.

예를 들면 어느 정당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이것이 유권자들의 참여 욕구를 떨어뜨리거나 또 어떤 정당에서는 결집하는 그런 분위기도 보여주고 그래서 여론조사는 참고용으로 활용을 하셔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향후 전국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답변]

먼저 여론조사가 표본이 0.3%에서 0.5%밖에 되지 않고 하니까 그 여론조사를 그 숫자를 보시기보다는 경향성을 참고하시라고 또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선거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른바 여소야대가 계속 지속될 것이냐 유지될 것이냐 아니면 여대야소가 될 것이냐라는 것인데 거기에 따라서 선거에서 패배라고 판단되는 정당에는 당연히 책임론이 비등을 하겠고요.

또 더 중요한 것은 견제론에 무게를 두고 여소야대가 구성되게 되면 대통령께서 일을 하시는데 템포를 빨리 못 내겠죠.

또 견제를 많이 받겠고 그러나 극단적인 경우에는 아예 야당이 일방적으로 입법을 하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지난 2년과 같은 그런 것들이 반복될 수 있고요.

또 거꾸로 여대야소가 될 경우에는 대통령이 힘을 받아서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겠지만 자칫하면 폭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통령제 하에서는 여소야대나 그 반대의 상황이 항상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정치가 필요한 거거든요.

대화하고 설득하고 타협해서 결정에 이르는 그러한 정치적인 정신을 가지고 결과에 어떻든 간에 정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을 하는 그러한 의회 운영이 다시 정상화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충북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역대 총선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인데 무엇이 유권자들을 사전투표장으로 이끌었다고 보시나요?

[답변]

일단은 사전투표가 2014년에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 적용이 되었는데 10년이 됐으니까 이제 국민들께서 익숙해지신 것이죠.

숙제를 미리 하는 기분도 있겠고 3일 중에 하루를 택하시면 되니까 일단은 사전투표에 대해서 적응이 되시는 부분이 있다.

두 번째는 이런 속설들이 있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야당 진보 세력이 유리하다.

그러다 보니까 여당에서 굉장히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더불어 또 하나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우리 지역에 접전지가 많습니다.

하다 보면 각 당이 사전투표를 더욱 독려하거든요.

그러니까 동반 상승을 했는데 이번 사전투표율도 저희가 전국 사전투표율과 거의 일치합니다.

대단한 지역입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답변]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이유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사람들이 신분의 평등을 얻은 다음에 가장 추구했던 것이 정치적 참여권을 평등하게 갖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게 한 200년 정도가 걸린 그 투쟁의 결과가 바로 우리가 그냥 누리고 있는 바로 참정권입니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 그렇게 어렵게 피운 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것을 귀찮은 권리라고 심지어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의 희생을 딛고 우리가 갖게 된 권리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대표를 뽑는 이게 도구거든요 도구.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뽑아왔습니다.

지혜로운 사람 도덕적인 사람,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욱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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