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권 심판’-‘일당 견제’…과연 전북 민심은?
입력 2024.04.09 (21:42)
수정 2024.04.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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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전북 안에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심은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요?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여야 정치권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정권 심판'이냐, '일당 견제'냐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왔습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깨려면 대안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선은 어느 정당에, 또 어떤 여론에 더 힘을 실을지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탄탄한 지지 기반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20년 만에 전북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정권 심판론으로 표출되고, 이러한 민심의 흐름에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운천/국민의힘 호남선대위원장 :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데, 대통령 심판한다고 여기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을 '미안해요.' 해버리니 얼마나 안타깝냐고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전북에서 정당 득표율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도 지지층 결집을 가능하게 한 정권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 "초반에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만, 조국혁신당이라는 제3지대 정당이 부상하면서 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더 선명성 있는 정권 심판론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서…."]
유권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막는 민주당 일당 독점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은 게 현실.
정권 심판론과 민주당 견제론이 어떤 투표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번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전북 안에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심은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요?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여야 정치권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정권 심판'이냐, '일당 견제'냐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왔습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깨려면 대안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선은 어느 정당에, 또 어떤 여론에 더 힘을 실을지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탄탄한 지지 기반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20년 만에 전북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정권 심판론으로 표출되고, 이러한 민심의 흐름에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운천/국민의힘 호남선대위원장 :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데, 대통령 심판한다고 여기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을 '미안해요.' 해버리니 얼마나 안타깝냐고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전북에서 정당 득표율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도 지지층 결집을 가능하게 한 정권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 "초반에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만, 조국혁신당이라는 제3지대 정당이 부상하면서 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더 선명성 있는 정권 심판론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서…."]
유권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막는 민주당 일당 독점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은 게 현실.
정권 심판론과 민주당 견제론이 어떤 투표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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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09 2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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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전북 안에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심은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요?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여야 정치권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정권 심판'이냐, '일당 견제'냐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왔습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깨려면 대안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선은 어느 정당에, 또 어떤 여론에 더 힘을 실을지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탄탄한 지지 기반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20년 만에 전북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정권 심판론으로 표출되고, 이러한 민심의 흐름에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운천/국민의힘 호남선대위원장 :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데, 대통령 심판한다고 여기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을 '미안해요.' 해버리니 얼마나 안타깝냐고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전북에서 정당 득표율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도 지지층 결집을 가능하게 한 정권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 "초반에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만, 조국혁신당이라는 제3지대 정당이 부상하면서 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더 선명성 있는 정권 심판론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서…."]
유권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막는 민주당 일당 독점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은 게 현실.
정권 심판론과 민주당 견제론이 어떤 투표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번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전북 안에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심은 과연 어떻게 나타날까요?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여야 정치권은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정권 심판'이냐, '일당 견제'냐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왔습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깨려면 대안 정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선은 어느 정당에, 또 어떤 여론에 더 힘을 실을지 향방을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탄탄한 지지 기반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20년 만에 전북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정권 심판론으로 표출되고, 이러한 민심의 흐름에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운천/국민의힘 호남선대위원장 :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데, 대통령 심판한다고 여기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을 '미안해요.' 해버리니 얼마나 안타깝냐고요."]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전북에서 정당 득표율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도 지지층 결집을 가능하게 한 정권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 "초반에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만, 조국혁신당이라는 제3지대 정당이 부상하면서 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더 선명성 있는 정권 심판론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서…."]
유권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막는 민주당 일당 독점에 대한 반감도 적지 않은 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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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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