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드론 피격 관련 11일 긴급회의

입력 2024.04.10 (09:30) 수정 2024.04.10 (0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유럽 최대규모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이 최근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현지시각 오는 11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요청한 한 데 따라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담당하던 자포리자 원전은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초부터 러시아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AEA, 자포리자 원전 드론 피격 관련 11일 긴급회의
    • 입력 2024-04-10 09:30:48
    • 수정2024-04-10 09:34:06
    국제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유럽 최대규모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이 최근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현지시각 오는 11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9일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요청한 한 데 따라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담당하던 자포리자 원전은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초부터 러시아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