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6층짜리 주거용 건물 화재…5명 사망·40여 명 부상

입력 2024.04.10 (15:13) 수정 2024.04.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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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형 주거용 건물에서 오늘(1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홍콩 매체와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홍콩 카오룽반도 조던로드의 16층짜리 건물인'뉴럭키하우스' 1층 체육관에서 오늘 오전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오전 7시 53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오전 9시를 전후해 큰 불길은 잡혔으나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주민 150여 명이 긴급대피하고 4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최소 6명은 중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뉴럭키하우스는 1964년에 지어진 지상 16층짜리 낡은 건물로 200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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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15:13:50
    • 수정2024-04-10 15:16:13
    국제
홍콩의 대형 주거용 건물에서 오늘(1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홍콩 매체와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홍콩 카오룽반도 조던로드의 16층짜리 건물인'뉴럭키하우스' 1층 체육관에서 오늘 오전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오전 7시 53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오전 9시를 전후해 큰 불길은 잡혔으나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주민 150여 명이 긴급대피하고 4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최소 6명은 중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뉴럭키하우스는 1964년에 지어진 지상 16층짜리 낡은 건물로 200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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