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헤드라인]

민주당 175석 ‘압승’…국민의힘 108석 ‘참패’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 위성정당을 합쳐 175석을 차지했습니다. 총선 3연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으며 가까스로 개헌과 탄핵 저지선을 지켰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이재명, “국민들의 승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순차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됐습니다.

국가채무 GDP 대비 50% 첫 돌파

지난해 나랏빚인 국가채무가 1,1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