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한동훈이 당 말아먹어…용산만 바라보는 정당”

입력 2024.04.12 (08:45) 수정 2024.04.12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구시장은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을 두고 "용산만 목메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유명인)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며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상납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내가 30여 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참 안타깝다"며 "이제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乞求)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황교안·한동훈이 당 말아먹어…용산만 바라보는 정당”
    • 입력 2024-04-12 08:45:42
    • 수정2024-04-12 08:55:26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구시장은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을 두고 "용산만 목메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유명인)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며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상납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내가 30여 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참 안타깝다"며 "이제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乞求)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