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요구한 남편에 빙초산 뿌리고 흉기 휘두른 여성 구속 기소

입력 2024.04.12 (10:01) 수정 2024.04.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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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재혁)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히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평소 남편이 이혼 요구를 하는 등 가정불화가 이어지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당일 새벽 고글과 장갑을 낀 채 피해자의 반항을 제압하는 등 계획적으로 살해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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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10:01:25
    • 수정2024-04-12 10:04:18
    사회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재혁)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자고 있던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히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평소 남편이 이혼 요구를 하는 등 가정불화가 이어지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당일 새벽 고글과 장갑을 낀 채 피해자의 반항을 제압하는 등 계획적으로 살해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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