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차량에서 내려 걸어오는 초등학생.
갑자기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뭔가 말을 거는 듯 어린이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따라옵니다.
아파트 공동현관 앞까지 따라온 이 남성,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보여줍니다.
때마침 이웃주민이 나타나자 남성은 황급히 뒤돌아갑니다.
지난해 6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59살 남성이 8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친 장면입니다.
이 남성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 "돈을 주겠다"며 끈질지게 아이 곁을 맴돌았습니다.
이 남성의 행각은 하굣길에 겪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아이가 엄마에게 털어놓으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이 남성은, 결국 법정에서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가운데 26%가 이런 식으로 돈이나 편의 제공을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뭔가 말을 거는 듯 어린이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따라옵니다.
아파트 공동현관 앞까지 따라온 이 남성,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보여줍니다.
때마침 이웃주민이 나타나자 남성은 황급히 뒤돌아갑니다.
지난해 6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59살 남성이 8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친 장면입니다.
이 남성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 "돈을 주겠다"며 끈질지게 아이 곁을 맴돌았습니다.
이 남성의 행각은 하굣길에 겪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아이가 엄마에게 털어놓으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이 남성은, 결국 법정에서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가운데 26%가 이런 식으로 돈이나 편의 제공을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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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초 리포트] “아이스크림 사줄게”…초등생 유인 ‘검은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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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2 14:16:35
학원차량에서 내려 걸어오는 초등학생.
갑자기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뭔가 말을 거는 듯 어린이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따라옵니다.
아파트 공동현관 앞까지 따라온 이 남성,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보여줍니다.
때마침 이웃주민이 나타나자 남성은 황급히 뒤돌아갑니다.
지난해 6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59살 남성이 8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친 장면입니다.
이 남성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 "돈을 주겠다"며 끈질지게 아이 곁을 맴돌았습니다.
이 남성의 행각은 하굣길에 겪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아이가 엄마에게 털어놓으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이 남성은, 결국 법정에서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가운데 26%가 이런 식으로 돈이나 편의 제공을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뭔가 말을 거는 듯 어린이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따라옵니다.
아파트 공동현관 앞까지 따라온 이 남성,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보여줍니다.
때마침 이웃주민이 나타나자 남성은 황급히 뒤돌아갑니다.
지난해 6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59살 남성이 8살 여자아이를 유인해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친 장면입니다.
이 남성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 "돈을 주겠다"며 끈질지게 아이 곁을 맴돌았습니다.
이 남성의 행각은 하굣길에 겪은 위험천만한 상황을 아이가 엄마에게 털어놓으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이 남성은, 결국 법정에서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가운데 26%가 이런 식으로 돈이나 편의 제공을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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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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