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삼척 등 전국 곳곳서 산불 잇따라

입력 2024.04.12 (16:31) 수정 2024.04.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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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12일) 강원과 충북 등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에 8건의 산불이 발생해 6건이 진화됐고, 나머지 2건은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늘 오후 1시 15분쯤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대암산 자락에서 불이 나 약 1.5헥타르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과 삼척시 하장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경북 경주시 신내면에서도 오후에 산불이 나 현재는 진화한 상태입니다.

오후 2시쯤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오후 4시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은 진화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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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구·삼척 등 전국 곳곳서 산불 잇따라
    • 입력 2024-04-12 16:31:45
    • 수정2024-04-15 09:49:00
    재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12일) 강원과 충북 등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에 8건의 산불이 발생해 6건이 진화됐고, 나머지 2건은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늘 오후 1시 15분쯤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대암산 자락에서 불이 나 약 1.5헥타르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과 삼척시 하장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경북 경주시 신내면에서도 오후에 산불이 나 현재는 진화한 상태입니다.

오후 2시쯤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오후 4시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서 일어난 산불은 진화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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