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아시아선수권 8강 탈락…허빙자오에 2년 만에 패배

입력 2024.04.12 (17:24) 수정 2024.04.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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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늘(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세계 16위)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습니다.

안세영은 1세트 중반 접전을 이어가던 중 17-17에서 4연속 실점하며 첫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안세영이 국제대회에서 허빙자오에게 패배한 것은 2022년 6월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전 이후 약 2년 만으로, 그 이후 안세영은 허빙자오와 7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뒤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지만, 예전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우승을 거뒀지만 이어 열린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고,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출전했던 전영오픈에서는 체력 문제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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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17:24:52
    • 수정2024-04-12 17:25:04
    종합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늘(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세계 16위)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습니다.

안세영은 1세트 중반 접전을 이어가던 중 17-17에서 4연속 실점하며 첫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안세영이 국제대회에서 허빙자오에게 패배한 것은 2022년 6월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전 이후 약 2년 만으로, 그 이후 안세영은 허빙자오와 7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친 뒤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지만, 예전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우승을 거뒀지만 이어 열린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고,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출전했던 전영오픈에서는 체력 문제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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