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3% 내려 2,680선에 마감…원달러 환율 11.3원↑

입력 2024.04.12 (18:58) 수정 2024.04.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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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금리 인하 전망 후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5.14포인트, 0.93% 내린 2,681.8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 오른 2,710.89로 출발했지만, 곧장 약세로 전환해 2,680선까지 밀렸습니다.

기관이 6,3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약 5,897억 원, 외국인은 146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하반기 인하 가능성을 확실히 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환율이 급등(원화가치 하락)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30전 오른 1,375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이틀 급등세로 20원 넘게 원화 가치가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 0.28% 오른 860.47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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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18:58:42
    • 수정2024-04-12 19:11:42
    경제
코스피가 금리 인하 전망 후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5.14포인트, 0.93% 내린 2,681.8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 오른 2,710.89로 출발했지만, 곧장 약세로 전환해 2,680선까지 밀렸습니다.

기관이 6,3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약 5,897억 원, 외국인은 146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하반기 인하 가능성을 확실히 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환율이 급등(원화가치 하락)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30전 오른 1,375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이틀 급등세로 20원 넘게 원화 가치가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 0.28% 오른 860.47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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